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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“석열이 형”과 SNS / 홍준표, 이준석 경고가 먹혔나?

2021-06-29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,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볼게요. 누구와 SNS 입니까? <br> <br>윤석열 전 총장이 본인을 "석열이 형"이라고 소개하며 SNS를 시작했습니다. <br><br>Q. 정치하면서 SNS를 안 할 수가 없겠죠. 그런데 잠시 비공개로 전환했었다면서요? <br><br>정식으로 시작하기 전에 시험 삼아 올렸다가 비공개로 바꿨는데요. 추가 작업 후 조금 전 다시 공개했습니다. <br><br>Q. SNS 모습을 좀 볼까요. 프로필 사진 보면 윤 전 총장이 개를 . 키우나 보군요. <br><br>측근들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4마리의 반려견과 3마리의 반려묘를 키운다는데요. 특히 9년 전,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입양한 장애견이 화제인데, 이름이 토리입니다. <br><br>공교롭게도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키우고 있는 퍼스트 도그와 이름이 같습니다.<br><br>Q. 우리도 SNS 시작할 때 자기소개 뭐라고 할까 고민하잖아요. 윤 전 총장 자기소개가 궁금하네요. <br><br>애처가, 국민 마당쇠, 아메리칸 파이, 토리아빠 나비집사, 엉덩이 탐정 닮았다고 한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.<br><br>Q. '아메리칸 파이'랑 '엉덩이 탐정'은 뭔가요? <br><br>윤 전 총장 애창곡이 돈 맥클린의 '아메리칸 파이'라는 곡이라고 합니다. <br><br>엉덩이 탐정은 어린이 동화 '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'의 주인공입니다. <br><br>Q. 꽤 비슷하네요. SNS 통해서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거겠죠. <br><br>SNS 소개 글을 보면 "그 석열이 '형' 맞습니다" "마음을 다해 대화하겠다"는 내용이 있는데요. <br> <br>이전에 갖고 있던 강골 검사 이미지에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시도로 보입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어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홍준표 의원에게 경고했었죠. 당 밖 주자들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달라고요. 효과가 좀 있었습니까? <br> <br>그런 것 같습니다. <br> <br>홍준표 의원, 오늘 복당 후 첫 공개 행사에서 이런 부탁을 했습니다. <br><br>[홍준표 / 국민의힘 의원] <br>윤석열 X파일을 (기자들이) 묻는데 아는 게 있어야 대답을 하지. 오늘 출마선언 하셨다는데 거기 가서 집중적으로 물어보세요. 저한테 더 이상 묻지 말고. <br><br>Q. 윤 전 총장을 향해 X파일과 관련해 국민감정을 극복해야 한다고 쓴소리하더니 톤이 낮아졌군요. <br><br>이 발언 이후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"원래 (홍 의원은) 아무나 공격을 많이 하셨다. 총기 난사"라고 지적했는데요.<br> <br>홍 의원, 경고를 의식했던지 오늘은 여권을 집중적으로 때렸습니다. <br><br>[홍준표 / 국민의힘 의원] <br>이재명 지사 30만 원씩 주는 거. 그게 가계 살림에 도움이 되겠습니까? 그건 아니죠. <br><br>묘하게 노무현 정권 시절에 부동산 폭등.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문재인 정권 시절에 부동산 폭등. 이건 진짜 미쳤다고 할 만큼. <br><br>Q.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서는 각시를 감옥에 보냈다고 사나이가 아니라는 비난도 했던데요. 경선이 시작되면 윤 전 총장과 또 맞설 수밖에 없겠죠. <br><br>최근 조사한 범 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은 30.9%, 홍 의원은 14.1%를 기록했는데요.<br> <br>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 씨는 이런 전망을 했습니다. <br><br>[김어준 / 방송인 (TBS 라디오 '김어준의 뉴스공장)] <br>이때까지 (홍준표 의원은) 아무 말도 안 들었는데 갑자기 이준석 대표 말을 들을 리가 없죠. <br> <br>여권은 홍 의원이 계속 내부 비판을 해 주기를 바라는 것 같은데요. <br> <br>홍 의원이 계속해서 이 대표 당부대로 윤석열 X파일 공격을 자제할지 궁금하네요. <br><br>Q. 마무리 전에 아쉬운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. 이동은 기자, 오늘이 마지막 여랑야랑이죠? <br><br>네, 지난 1년 동안 복잡한 정치를 재미있게 전달해드리고 싶었는데 시청자 여러분께서 어떻게 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. <br><br>Q. 곧 출산이죠? 정치 뉴스를 태교로 들은 셈이네요. 순산 바라고, 고생 많았습니다. 여랑야랑은 새로운 기자와 함께 계속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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